시야를 가득 채우는 새파란 하늘처럼 마냥 시원했던 이십대의 마지막 해가
 한 여름의 진득하고 후텁지근한 날씨처럼 답답하게
 뺨을 타고 흐르는 얄미울 정도로 정확히 참을 정도로만 간지러운 땀방울처럼
 흐리멍텅하지만 마음을 착실히 조여가며 흘러간다

 값진 시간은 뒤돌아보면 밝고 영롱하게 빛난다던데
 뜨뜨미지근한 요즘의 모습이 그저 초라해 부끄럽지는 않을런지
 자꾸 자신이 없어져 점차 초조함을 감추기 힘들어진다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이제 그 밑천마저 죄다 탕진했으니 나는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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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8 04:25 2010/05/28 04:25
일상(日常) l 2010/05/2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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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ast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5/28 08:40

    나도 어쩌지

  2. Ludia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5/30 17:40

    '자신감 == 김태형' 인데.. 오빠 힘내세요 ! 청춘은 90부터...읭? ㅋㅋㅋ

  3. 뉴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6/04 17:31

    아직 새파랗게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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